벨라토 팀원 여러분 !
봄이 주는 기쁨중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는 벚꽃, 그리고 우리 사회인 야구팀에게는 야구하기 아주 좋은 날씨가 아닐수 없습니다. 벚꽃과 함께하는 연인, 가족이 웃으며 벚꽃을 보듯이 우리 벨라토 팀원 여러분도 야구를 하며 웃을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요즘은 야구 하면서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음.. 읽어 보시면서 기분 상할 이야기도 있을것이고 , 팀이 나아가야할 방안도 있을 것이고 , 쓰디쓴 상처가 되는 이야기도, 또는 힘이 되는 글일수도 있습니다. 이글로 인해 상처를 받기보단 힘을 얻어 더욱 좋은 팀이 ,팀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려요
벨라토 창단 올해 8년차입니다.
수많은 위기가 있었고 팀원간의 폭력 사태. 팀원 무단탈퇴. 성적 부진. 감독 사퇴 그런 수많은 위기속에서도 우리 벨라토는 작년 토,일 통합우승과 준우승이랑 영광스러운 쾌거를 이루었고 발전했습니다.
허나 지금의 우리 모습은 어떻습니까? 올해 전적 3승 14패 1무 입니다. 승율 20%가 안되고있습니다. 성적 부진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성적 부진을 초래한 원초적인 문제를 논하고 싶습니다.
제가 올해 본 벨라토 적날하게 비판 해보겠습니다. 분명 이글을 읽으면서도 저 놈은 또 깝치네. 지나 잘하지. 지가 뭔데? 또 남이나 까네. 또는 무관심으로 읽어보지 조차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꼭 쓰고 싶습니다.
첫째. 감독의 문제입니다.
현 감독은 인원 부족을 핑계로 그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찌됐던 9명 구성이 되었다면 그중에서도 포지션 재배치와 타순으로라도 경쟁구도를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인원이 안되면 투수까지도 적용하여 포지션 및 타순에 대한 경쟁의식과 하고자하는 의지를 .투지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반복되는 수비에러시 단호한 지적과 포지션 재배치가 있어야하고, 상대 타자에 따른 우리투수 특성에 맞는 수비 재배치를 이닝 마다 지시하여야합니다. 요즘 주루 코치 나가는걸 본적이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사람이 없으니... 달래고 묵인하고 이런 온건적인 태도로만은 벨라토팀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운동이고 경기 다보니 안되는 날이 있지요. 당연합니다 1번 2번 3번은 그럴수도있는 것이고 그다음부턴 실력입니다. 우리 지금 실력이.. 이정도인것 입니다. 토.일 우신 통합 꼴등입니다. 그럼 무언가 조치를 해야 합니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 그말 지금 몇 달째 입니다. 평일이라도 팀 회비 동원해서 타격장 잡고 몇 명이 되더라도 이끌고 말하고 해서 끌고 나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독에 고충 모르지 않습니다. 왜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욕먹는 자리인거.. 누가 모릅니까?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면 팀원들한테 욕먹으면 어떻습니까?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못할게 없습니다. 그러려고 팀원이 준 감독 자리니까요
벨라토 감독자리는 어렵습니다. 만약 지금 성적이 작년 수준이었다면.. 누구도 감독에게 뭐라할수없을 것 입니다. 결국 책임지는 자리니까요.
둘째. 투수들입니다.
지금 하는 말은 저 역시 포함 됩니다. 우리 벨라토에 투수라고 할수 있는 사람. 임기배. 이정욱. 김수범 .최형우. 4명입니다. 도대체 요즘 뭐 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는거지요? 될대로 되란겁니까? 야구에서 승리 타이틀을 왜 투수에게주는지 모르시나요? 책임감 있게 행동하세요. 선발 올라갔으면 3이닝 책임지겠단 마음으로 올라오세요. 뭐하는 겁니까 1이닝도 못막아서 쫒겨나듯이 내려오고. 저는 그래요 .팀원 입장에선 1이닝 하고 망가진 투수 내려오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투수입장에선 나같으면 우기고 안내려오겠습니다. 그정도 깡다구와 당당한 고집이 있어야 투수 하지요
이럴바엔 새로운 투수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팀내서 구하는건 더 이상 안될 것 같고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가슴에 물어보세요 5회 5대5 터프한 상황에서 세이브 올라갈 자신 있는 투수 한명 이라도 있습니까? 도망 치기 바쁜 투수는 투수가 아닙니다. 타자 잡아먹는 기쁨으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투수는 무조건 개인연습 해야 합니다. 운동 첨하시나요? 1주일에 한번 레슨? 2번 레슨으로 기량발전이라? 택도 없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뭐라도 좀 하시기 바랍니다. 투수는 포지션중 가장 도도하고 고귀한 포지션입니다. 그만한 힘을 보여줄때 가능합니다. 어쩌다 잘하는거. 수비도움? 바라지말고 스스로 힘을 키워 주시기바랍니다. 투수가 마운드에 설때는 9명의 기대와 신뢰를 받고 마운드에 서 있단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번째 타자들입니다
요즘 하는것 보면 하고자하는 의지는 있는지 묻고싶습니니다.. 경기는 질수 있습니다. 지금 몇번째 콜드패인지 아십니까? 콜드패란 의미 ..즉 공격이 전혀 되질않았단 소리입니다.
저 타자 잘못합니다. 8년간 1년 타석이 평균 20타석도 안되니까요. 이론적으로 알아도 몸이 못느낍니다. 감각이 따라가질 않습니다. 그래도 말하겠습니다. 안되면 못하면 연습하세요. 본인이 팀에 민폐 끼치고 있단 생각 않들어요? 난 원래 못했으니까? 난 초보니까? 난 슬럼프겠지? 그간 잘했으니까? 우리 팀 평균 타율 보면 생각보다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작년에 비하면 하지만 지금처럼 승율 안나올 정도 아닌데.. 왜 이렇까요? 제가 볼땐 중간에서 민폐짓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못 치는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살아나가려고 안해요.. 팀타격이나. .어떻게든 나가려는 의지가 없단 겁니다. 걍 휘두르는 겁니다 . 그러다 맞으면 나가는 것이고 아님. 죽는거고. 상황에따른 상대 투수에 따른 수 싸움이 전혀 없어요. 제가 타격은 잘 모르지만., 어떤 타자가 만만한 타자인지는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가장 만만한 타자요? 그냥 크게 휘두르는 타자입니다. 호구 지요 투수입장에선 .. 벨라토 전 타자가 지금 만만해요. 상대팀 투수가 그리 느끼고 던진다는 겁니다~ 개무시당하고 있단 소리입니다. 우리 타격망도 샀어요. 팀차원에서 연습장도 한답니다. 본인 의지만 없죠..
마지막으로 팀원 전체에게
벨라토 역사 8년 만에 위기란건.. 승율이 아닙니다. 제가 진짜..느끼는 위기감은.. 여러분에 야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사라졌단 겁니다. 매번 지는 야구, 매번 이기는 야구, 둘다 야구입니다. 사회인 야구. 즐기는 야구. 이기는 야구 둘 다 야구입니다. 그러나.. 야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없어지면.. 슬슬 나오기 싫어지고, 같이 함께하면 웃고 울던 회식자리도, 야구에 대한 토론도. 심지어는 불만 조차 없어지고..참석율은 결국 9명을 못 채우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게 몇 번 반복되면...결국 해체되겠지요.. 지금 벨라토는 침몰하는 배가 아닙니다. 그저 고장이나 있을뿐 입니다. 고치고 당당히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치지 않는다면 결국 침몰 하겠지요? 이제 선택은 여러분에 몫입니다. 그리고 나의 몫입니다. 침몰시킬지 당당히 나아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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