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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마스터 팽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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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소개말

  이곳까지 찾아오셔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분한분 모든 분들께 반가움을 느끼며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GH퍼스트원이라는 팀에 방문해주셔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감사함과 반가움을 표합니다. 저희 팀 자체는 그리 오래 된 팀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웠다거나 프로 야구는 커녕 사회인 야구단에도 뛰어본 경험없는, 완벽한 처음이지만 야구를 향한 열정과 의지력을 가지고 우정이라는 카테고리 하나로 모여 하나가 되어가는 팀입니다. 비록 세상이 냉정하고 모두를 품에 안길수는 없다는 사실은 잘 압니다. 저희 선수단도 마찬가지죠. 과거엔 야구로써 샛별이였고 은퇴했지만, 다시 시작한 팀으로 우리끼리 결성된 GH퍼스트원의 주장이자 에이스였고, 이제는 감독이라는 자리에서 나를 뛰어넘는 선수들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그 노력을 알아주는 선수단은 힘들고 지쳐도 같은 팀의 선수도 같이 한다는 걸 알기에 포기하지 않고,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많이들 말하곤 했습니다. 접어라. 될 것 같냐. 세상이 만만하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되지도 못할거 시간 낭비한다. 한심하다. 그 노력 반에 반만이라도 좀 공부에 했으면 등등 많은 말이 우리에게 상처가 되었지만 우리는 우리라는 말에, 우리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일어났고 더욱이나 강해졌습니다. 선수단들은 이렇게 말하고는 합니다.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젠 GH퍼스트원은 더이상 내 인생에서 빠지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고. 이처럼 우린 계속 나아가는 중입니다. 학생이라 주머니 사정도 만만치 않음과 구장조차 구하기 힘들어 공원과 타 학교 운동장을 통해 훈련하고 열정을 식히지 않습니다. 퍼스트원의 이름은 제가 지었습니다. 퍼스트원은 퍼스트와 원 모두 숫자 1을 뜻하는 단어인데 퍼스트는 첫번째라는 뜻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하나가 되다. 1등까지 하나로 가겠다 이런 의미를 가졌죠. 비록 우리는 맛볼수 없을지언정 훗날 새로운 단원들이 이어주고 우리의 목표인 11번째 한국 프로야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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